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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민족문화 추진회, 올해부터 10년 계획|『주원필정』에서 『심제직』까지 『한국 문집총간』낸다
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조상들의 문집이 총정리된다. 민족문화추진회(회장 금동욱)는 올해부터 「한국문집총간 편찬사업」에 착수, 앞으로 10년간 14억원을 들여 역사상의 주요 문집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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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실학 연구」에 제2인생 걸겠다"|정년 퇴임 강단 떠난 이우성 교수
민족사 정립에 평생을 바쳐온 벽사 이우성 교수가 지난 학기말 성균관대를 정년 퇴직한 뒤 개인 연구실을 마련, 제2의 연구 인생을 시작했다. 서울 대치동 주택가 4층 건물「집현 하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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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퇴계 주맥 잇는 영남학파의 거두"
임진왜란 당시 경상도 순찰사를 지낸 학봉 김성일의 4백 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학술발표회가「김학봉의 학문과 구국활동」을 주제로 22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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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연암 박지원의 사0을 찾자"|서울·지방·학자·유지 2백여명 뜻모아 추진
우리나라 최대 실학자의 한사람이며 탁월한 문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뜻을 기리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. 우선 연암의 사적비를 세우자는 운동이 서울과 지방에서 동시에 일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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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총체적 연구」체계 갖춘다
조선후기 실학사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할「한국실학연구회」가 16일 발족한다. 국내의 실학연구자 70여명은 16일 오후2시30분 성균관대 본관계단강의실에서 실학특별강연을 경한 학회창립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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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본 4천고본|도산서원 장서조사
우리나라 유학의「메카」인 안동 도산서원에서 4백년간 간수해오던 수다한 책이 처음으로 정리, 조사됐다. 성균관대학이 구성한 학술조사반은 지난 14∼17일에걸쳐 한국이 낳은 가장 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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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성하는 「사관」|전국역사학대회에서
역사학회는 지난3,4양일간 동국대 학에서 제9회 연례 발표회를 갖고 사학 계의 당면과제를 검토했다. 「역사이론과 역사서술] 이란 주제아래 논의된 이날의 공동발표는 김용섭 (서울대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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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치원의 현존하는 모든 저술 모은 『최 문창후 전집』 출간
우리 나라 문집 가운데서 가장 오랜 개인문집인 고운 최치원의 문집이 『최 문창후 전집』으로 최근 영인 간행 됐다.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은 신라의 대 문장가인 최고운의 현존하는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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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학 연구 업적 저조
72년의 한국학분야 저작의 간행은 활발하다곤 할 수 없었다. 그러나 몇 개의 건실한 연구와 기초적 연구 자료의 간행은 그런대로 한국학연구의 미래를 다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. 국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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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산 정약용 천주교 신자냐 아니야
우리 민족 최대의 학자 다산 정약용(1762∼1836년) 이 천주교 신자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놓고 천주교계와 다산연구학자들 사이에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. 이는 다산학연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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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4개 역사 관계 학회 통합은 유사학회에 권장할 뿐"-문교부 밝혀
문교부는 12일 국사교육 강화방안으로 14개 역사 관계학회를 통합한다는 방침은 유사학회의 통합을 권장하는 것이고 이들 학회의 연합체를 만들어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. 민관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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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체의식 정립에의 발돋움|역저를 통해 본 '71년의 「한국학」
71년의 한국학계는 주체의식의 정립을 학문의 토대 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과 학문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것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. 「한국학」연구를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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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국사」독립, 배점 30점으로-내년도 대입예시요강 확정
문교부는 11일 국사과목의 비중을 높인 것을 골자로 하는 73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의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. 이에 따르면 교과목 수는 확대하지 않고 지금까지 국민윤리 및 사회과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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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북학파 사상의 원류 연구」-제7회 실학 공개강좌
조선조 실학은 한국의 주체정신과 근대화의 흐름을 뚜렷이 한 학풍·사상을 형성했었다. 조선조의 문풍을 드날린 이 실학에 관해서는 근년 상당히 연구의 폭을 넓혀갔으나 그 원류·시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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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서 출간에 돌이켜 본 회재 이언적의 사상|성대 대동문화연구원 학술강연회
한국학에 관한 연구열이 높아감과 함께 이조5백년 사림 정치의 초석을 마련한 회재 이언적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날로 커져 가고 있다. 회재 선생은 16세기 이조 사림파의 영수들인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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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학의 큰 어른' 이우성 선생 출판기념회
1일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학계.문화계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. 한국학 분야에서 원로 중의 원로로 꼽히는 벽사 이우성 선생의 팔순 기념 출판기념회가 열린 자리다. ▶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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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한국학 연구자의 보고서|「한국 사상사」3년 계획으로 발간|「유네스코」한 위, 상-하권 영·국문 판으로 내 놓기로
늘어나는 해외의 한국학 연구자들을 위한 한국학 인문서가 3개년 계획으로 만들어지고 있다. 개국 신화에서 근대화의 이념과 유신까지를 다루어 전 봉사상의 맥락을 집대성할『한국 사상사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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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초로 종합 분석되는 최고의 사서|삼국 유사
진단학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3윌17일 하오 삼일로「빌딩」「벤튼」회관에서 「삼국유사의 종합적 검토」를 주제로 한 첫 한국고전연구「심포지엄」을 가졌다. 일연의 『삼국유사』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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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동양적 사유'의 산실과 만난다
신간 '도산서원'은 기존에 나온 퇴계(退溪) 이황 선생 관련 책들에 비해 규모면에서 일단 압도적이다. 대형화보집에 논문 선집(選集)을 겸한 이 책은 대표성 있는 국내외 퇴계학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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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이 시대의 화두를 漢詩에 녹여
▶ 2001년에 열린 시회에 참석해 시상(詩想)을 가다듬고 있는 회원들. 왼쪽부터 조순.故 고병익.이우성.김동한씨. 사회 각계의 원로들로 구성된 한시(漢詩) 짓는 모임 '난사(蘭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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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정유라 막기 위해 케이무크 실명인증 절차 강화
교육부가 제2의 정유라를 막기 위해 케이무크(온라인 무료 강좌) 보완을 강화한다. 케이무크는 대학교수의 강의를 학생·일반인 누구나 온라인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좌다. 최근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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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직교수 3명 성대서 임명장
성균관대는 11일 장을병·탁희준·이우성교수 등 3명의 해직교수에 대한 복직절차를 끝내고 임명장을 주었다.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9일 조용범·강만길·김윤환·김용준·이상신교수 등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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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형원의「유집」『동사례』발견|항공대 최봉영교수, 정문연 장서각 도서서
「한국 초유의 국사개론」으로 일컬어지는 순암 안정복 (1712∼179l년)의 명저 『동사강목』의 완성과정을 밝혀주고 반계 유형원 (1622∼1673년)의성리학세계를 보여주는 문현이